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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마이걸 - 후기

22년 4월 1일의 오마이걸 활동 따라가기(Real Love 활동 5일차)

1년 1컴백에, 평균 1일 1~2컨텐츠 정도가 떡밥의 전부였던 울마이걸.

22년 4월 1일에는 놀랍게도 믿을 수 없는 양의 떡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...

덕후는 행복한 기분으로 체하고 만 것이었다.

 

 

1. 뮤직뱅크 

Real Love: [무대영상] [무대직캠] [효정] [미미] [유아] [승희] [지호] [유빈] [아린] 

클립: [오마이걸이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]

 

 

코로나 격리 해제와 컴백이 겹쳐서 몸도 안 좋고 일도 바빠서 쇼케이스만 보고 활동을 거의 못 보다시피 했는데, 유아 또 아픈 거 같더라...

아이고 어째 애들이 볼 때마다 돌아가면서 아프냐... 그런고로 인터뷰에는 6명의 멤버만 참석했다.

 

지호가 무대 끝날 때 쯤에 허리춤을 붙잡고 있길래 뭐지? 싶었는데, 왜 그런지는 지금도 정확히 모른다. 마이크 때문인 거 같긴 한데..

저는 이 블로그에 유니버스 손절기를 쓴 이후로 지금도 유니버스를 멀리하고 있습니다. 지호가 프메를 날려도 저는 모르는 것입니다.

'오마이걸이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'이란 유튜브 쇼츠도 떴지만 지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.

 

 

2. Real Love 릴레이댄스 [영상]

 

 

오, 웬일로 얌전... 이러고 있었는데 그럴리가.

 

 

3. 박소현의 러브게임

(링크는 SBS Radio 에라오 유튜브 채널이나 다시듣기 서비스가 올라오는 걸 확인하면 올리겠슴)

 

 

쇼케 때 박소현님 뵙고 여기서 또 뵙겠군... 이러고 있었는데 박소현님도 코로나로 격리 중이셨다. 완쾌하시길!

대신에 익숙하고 감사한 최애의 선배님이 계셨다.

수록곡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던 거 같은데, 라디캐스트 어플 사라진 걸 몇년 뒤에야 알고 뒷북으로 화내느라 바빠서..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난다.

뮤비 찍을 때 벽 보고 연기한 적 많아서 허공 보고 연기하는게 익숙하다는 얘기 한 거 정도...

 

 

4. Pixid K-POP 덕후 단톡방에 숨은 아이돌 찾기 (feat.오마이걸 유아) [영상]

요즘은 메이크업샵에서 얼굴 붓기를 녹차로 안 빼고 눈 마사지로 뺀다는 tmi를 알 수 있었다.

사실 이 영상은 오마이걸의 팬보다는 그냥 케이팝 덕후로서 보게 되던데, 음...사람마다 덕질하는 방식이 다르구나 싶었다.

날백수 시기에 안정애착을 갈구하며 입덕한 내가 이상한 케이스이긴 합니다.

 

 

5. 안녕자네 ep31 오마이걸 효정에게 쓴 팬레터로 딸의 마음을 읽었다 [영상]

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었다. 개인적으로는 공감도 많이 됐고, 앞으로도 행덕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

 

 

6. 효정 브이앱 하루 마무리 크리랑 할래💜 [영상]

 

 

브이앱 거의 1년만에 보는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오랜만에 보니까 소통하는 느낌 들고 재밌었다.

 

감상은, 효정이가 자기 음색 좋아하는 거 같아서 덕후로서 뿌듯했다.

가벼운 목소리보다 두꺼운 목소리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. 효정이 말에 따르면 Drip에서 효정이의 두꺼운 음색이 잘 나온다는 듯.

 

요즘은 바빠서 식물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한다.

그래도 안 죽인 것만 해도 대단한 거다. 3월만 해도 나 안 바빴는데, 그 키우기 쉽다는 보스턴 고사리를 죽일 뻔했다...

 

브이앱 컨셉은 미니콘서트. '미니' 콘서트답게 짧게짧게 노래를 많이 불러줬다.

러브게임 들을 때도 뭐 하고 있었고, 효정이 브이앱 들을 때도 뭐 하고 있어서 노래 부른 건 다는 못 받아적었다.

 

한 발짝 두 발짝
CUPID
Dear Rose
다섯 번째 계절
Bungee
Weekend
Real Love
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(처음 듣는 노래라 확실치 않음)
Feel My Rhythm
TOMBOY (feat. 못하겠어!)

 

잘한 것만 클립으로 따라고 하십니다, 여러분.

근데 그런 말은 별로 소용이 없다는 걸 효정이는 알까? 우리 귀에는 다 좋게만 들리는 것을...

 

앨범 준비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, 브이앱이 알찼다ㅋㅋㅋㅋ '오마이걸에 대한 지식이 +1 되었습니다'는 느낌이었음.

Blink와 Dear Rose 코러스에 효정이 목소리가 들어간 건 처음 알았다! 족히 30번은 들었는데 나는 도대체 뭘 들은 것인가...

Blink는 한 번에 녹음한 곡이 아니라, 작년부터 계속 녹음한 곡이라고 한다. 덕분에 멤버들의 작년 목소리와 올해 목소리가 섞여있다고.

초공간적 가사를 노래하는 초시공적 목소리... 죄송합니다 오타쿠 버릇이 또^^

팬미팅 이야기도 좀 했는데, 한 발짝 두 발짝은 출 때 힘들어서 세트리스트에 포함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했다.

 

일 이야기 말고도 다른 얘기도 여럿 했는데, 평소에 쉴 때는 성시경 노래를 자주 듣는다고 한다.

최근 노래 픽은 필마이리듬이라고.

 

아, 효정이 머리색이 늘 짙어서 소속사 방침이나 본인 취향이겠거니 생각했는데, 두피가 예민해서 그런 걸 줄은 몰랐다ㅜㅜ

나중을 위해 지금은 다양한 갈색 바리에이션을 고민하는 중이라고!

 

 

7. 유희열의 스케치북

무대: [신호등] [신호등 직캠] [Like A Star] [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인터뷰 및 무대] [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직캠] [사랑이었다 인터뷰 및 무대] [사랑이었다 선공개] [Real Love] [Real Love 직캠] 

인터뷰: [영상]

 

어 이거 뮤뱅계단인데?

 

프로그램은 11시 20분 시작인데 12시 넘어서 나온 듯.

덕분에 휘인님이 여섯시 내고향에 나왔고 노을 콘서트가 기대 안 하고 가면 웃기다는 걸 알게 되었다.

 

신호등 커버 진짜 너무 좋았고!!!!! 평소에 좋아했던 Like A Star 미미가 커버해줘서 좋았고!!!!!!!!

정장 입고 바알원 커버하는데 각 잡혀있어서 슬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활동 당시에 유빈이가 아팠는데 하필이면 비밀정원 후속곡으로 저걸 들고 와서 화났던 건데..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.

 

효정이가 브이앱에서 항해 들으면서 자라고 했는데, 몸이 안 좋아서 그냥 하루는 개쩔었던 유스케 Real Love로 마무리했다.